“남의 시선에 목말라할 게 뭐 있어요?"
밀라논나가 패션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밝힌 명쾌한 소신발언!!
패션 1세대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터 밀라논나(장명숙)가 게스트로 출연했다.
밀라논나는 1978년 이탈리아 밀라노로 패션 공부를 하러 간 한국인 최초 유학생이다.
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개∙폐회식 의상을 디자인했으며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이탈리아
스칼라 극장에서 동양복 컨설턴트로 근무했다. 페라가모∙막스마라 등 명품 브랜드를
국내에 런칭할 때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.
“왜 젊은 분들이 모두 잘 입어야 해? 편안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”고 밝혔다.
이를 들은 유희열이 “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치고 시계 줄까지 색을 맞추셨다”고 하자
밀라논나는 “저는 이게 전공이지 않나.
저는 옷을 입을 때 색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”며 “시계는 아들이 중학교 때 끼던 거다”라고 전했다.
이어 “즐겁다는 게 향락에 취해서 살라는 뜻이 아니라
오늘은 뭘 해서 새로운 경험을 쌓을까 하는 기대다”라며
남에게 등 떠밀려 살지 않길 당부했다.
그는 “처지는 다르지만,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하루가
모여 일생이 되니까 즐겁게”라고 덧붙여 감동을 더 했다.
사실 밀라논나는 분은 누군진 잘 알지 못하지만
한 업계에서 한획을 그으신분으로써
이런 말을 젊은이 들에게 해준다는 말은 정말이지 너무 아름답고
공감가는 말이라 생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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